대규모 해외공사 수주를 재료로 가격제한폭을 꽉 채웠다. 싱가포르 정부 추진중인 80억달러 규모의 첨단과학단지 건설에서 1단계 2억달러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중가권 우량주로 부각되며 탄력을 받았다. 사상 최고 수준의 고객예탁금을 바탕으로 한 개인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을 소화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3만주와 7.6만주를 순매도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1,650원, 14.67% 높은 1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모처럼의 급등에 거래가 폭주, 전날보다 6배 가량 많은 143만주가 손을 옮겼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