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11일 SBS에 대해 올해 매출액 증가율이 국내 광고시장 증가율을 옷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는6만1천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국내 광고시장 증가율 8.8%를 웃도는 18.4%로 전망되며 이는 연초 방송광고단가 9.8% 인상과 전체적인 광고시장 규모 증가의 시너지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광고총량제가 실시될 경우 SBS의 안정적인 수익성은 한 단계 레벨업할 수 있는 여지가 높으며 수익성은 20% 정도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재무구조는 부채비율 36%대의 건전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SBSi등 신규매체로의 수익다변화 조짐이 형성되고 있고 SBSi는 이르면 오는 6∼7월께 코스닥에 등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