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 하락출발한 주가는 이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860원에 마감했다. 상한가는 지난해 11월 21일에 기록한 이후 100여일 만이다. 전날의 4배 이상 되는 9만주 가량이 손을 옮겼다. 이날 이 회사는 지난해 순이익이 27억9,369만원을 기록, 전년 35억9,687만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화의채무 이자감면 금액으로 인한 특별이익 계상 등으로 순손실의 흑자전환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판매단가 인상 및 고정거래선 확보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32.4% 증가한 419억8,217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경상 수지는 장기성 매출채권의 대손상각 계상으로 48억8,684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경상손실 금액은 전년대비 35.9% 늘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