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은 현대해상[01450]의 2002년 회계연도 3분기까지의 수익이 당초 예상치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등 실적 전망이 밝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CSFB는 2002년 회계연도 3분기까지 누적조정후 순이익은 모두 1026억원으로 올해 순익 전망치인 1016억원을 이미 넘었다면서 이는 자동차 보험료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손해율 감소 등의 요인에 힘입었다고 말했다. CSFB는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의 조정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9%씩 상향조정한다면서 올해와 내년의 순이익은 각각 1천110억원, 941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SFB는 또 현재 현대해상의 주가는 PE의 3.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 목표주가를 현재보다 22% 상승한 4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