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6% 이상 오른 3,400원대에서 거래됐다. 최근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올 초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상향중인 20일선 지지를 기반으로 저점을 높이는 양상. 아직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흑자전환 기대가 주가를 이끄는 양상이다. LG투자증권 이왕상 선임연구원은 "올 하반기 월간 흑자 기대가 있어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악재보다는 호재가 많아 3,000원선 하방경직성은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현 주가가 그리 싼편은 아니고 인터넷 업종의 턴어라운드 시점이 오는 4월 정도는 돼야 확인될 것"이라며 "지금 성급한 매수는 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