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반도체주와 저가은행주.통신주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거래가 성사된 종목은 전체 거래가능 종목 250개 가운데 거래소 104개,코스닥 38개 등 140개에 불과했으며 증시가 조정에 들어서면서 거래규모도 전날에비해 부진했다. 거래량은 거래소 91만2천주, 코스닥 8만7천주 등 98만3천주에 그쳤고 거래대금은 거래소와 코스닥이 각각 55억원, 7억6천만원으로 모두 62억6천만원이었다. 하이닉스는 거래량.거래대금이 모두 가장 많았으며 거래량은 40만주로 전체 시장의 45%에 달했고 거래대금은 12억8천만원으로 20%에 달했다. 거래량은 미래산업(13만2천주), 아남반도체(4만4천주), 금양(4만2천주), 조흥은행(2만8천주) 등의 순이었으며 거래대금은 삼성전자가 7억원으로 2위였고 미래산업과 아남반도체가 각각 4억2천만원, SK텔레콤이 3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