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리올에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3일부터 포리올을 지속적으로 매수,지분율을 지난 2일 21.42%에서 이날 24.91%까지 끌어올렸다. 이날도 CSFB 창구를 통해 1만주를 매수했다. 지난해 12월초 탐방을 다녀간 한 미국계 헤지펀드가 포리올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1∼2년 이상 주식을 중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리올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2천2백15억원으로 2000년보다 4.7% 증가했다"며 "순이익은 집계중이나 2000년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매출과 이익이 모두 지난해보다 4∼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