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내년도 경기, 설비투자, 기업자금수요 등을 점검해 회사채시장의 수급전망과 대응방안을 강구한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위는 관계기관 등과 협조해 신용등급별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를 점검하고 자금시장 원활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주 21개 은행의 상근감사위원 회의를 소집, 연말연시 각종 금융범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대책을 수립해 이행하도록 지시했다. 영업점의 경비시스템과 현금수송 등 취약부분을 점검하고 사고관련자에 대한 엄중문책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라고 금감원은 지시했다. 또한 7개 전업카드사의 상임감사회의를 개최, 준법 영업활동을 촉구하는 한편 내년도 중점검사사항 등을 예고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