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이동우 연구원은 11일 선물.옵션만기일인 13일까지 프로그램 매매의 부담이 없는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닥시장의 개인선호주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상대적으로 부진, 주가가 못 오른 만큼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즉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에도 거래소 종목들의 가격에 부담을 느낀 개인 매수세가 코스닥시장에 유입된다면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낼 것이며 이러한 경우 실적주들이 시장에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개인 선호주인 대중주라는 점과 중기적으로는 실적주라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종목으로 이네트 나모 핸디소프트 미디어솔루션 에스엠 YBM서울 현대디지털텍 등을 제시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