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철회했던 유상증자를 오는 12월 3~4일 다시 실시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LG텔레콤이 주도한 동기식 IMT-2000그랜드컨소시엄 참여 주주를 대상으로 제3자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유상증자의 발행가는 기준 주가에서 10% 할인된 5천2백10원이며 청약예정일은 12월 3~4일,주금납입일은 12월11일이다. 유상증자 규모는 5천3백96억원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