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좋아졌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붙었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을 채운 1만6,900원. 지난 8월 29일 이후 두 달만에 상한가를 맛봤다. 전날의 12배인 72만주 이상이 손을 옮겼다. 이 회사 관계자는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17% 증가한 4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6%와 48% 증가한 40억원과 2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미 상반기에 지난해 결산 순익 24억원을 초과한 25억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집계가 끝나지 않은 추정치"라며 "운임단가 상승과 판관비 절감노력으로 수익성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h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