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은 올들어 지난 주말까지 주식시장에서 5조3천여역원의 누적순매수를 기록, 연중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경제연구소는 29일 외국인들의 지난 26일까지 누적 순매수 규모는 5조3천466억원으로, 지난 6월 11일(5조2천896억원)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10월들어서만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1조5천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가 삼성전자에 집중되면서 이 회사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58%에육박, 지난 5월말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