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신영텔레콤 이코인 등 5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또 등록업체인 이티아이도 실권주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영텔레콤 이코인 레이젠 등 3개사가 오는 29~30일,원일정기와 디지털텍이 11월1~2일 각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내주 청약기업 중 공모가격이 가장 높은 기업은 이코인으로 액면가(5백원)의 7배인 3천5백원으로 결정됐다. 1인당 최고 청약한도도 3만주로 가장 많다.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도광판을 만드는 신영텔레콤의 공모가는 액면가(5백원)의 3.8배인 1천9백원으로 가장 낮다. 이는 당초 발행사와 주간사가 합의한 공모희망가격대(2천~2천5백원)보다 낮은 것이다. 현대증권이 주간사를 맡은 레이젠의 공모가도 공모희망가격대(3천~3천5백원)보다 낮은 2천7백원으로 확정됐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