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유일전자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며 15일째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유일전자를 대거 정리하며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일전자를 38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은 73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유일전자 주가는 가격 제한폭을 채운 9,740원을 기록했다. 3/4분기에 지난 분기보다 26% 증가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실적호전주로 관심을 받았다. 외국인은 유일전자에 이어 기업은행, KTF, 한단정보통신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고 휴맥스, 쎄라텍, 월드텔레콤, 주성엔지니어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KTF를 나흘째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태산엘시디, 모디아, 삼현철강 등이 뒤를 이었다. 기관은 유일전자에 이어 휴맥스, 국순당, LG텔레콤 등을 정리했다. 이날 외국인은 17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17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