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오름세를 지켰다. 코스닥지수도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38포인트(1.22%) 오른 528.29에 마감됐다. 미국 테러사태로 주가가 급락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외국인이 대규모 '사자'에 나선 결과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09포인트(1.79%) 오른 61.91에 마감됐다. 거래량(4억4천1백만주)은 거래소시장에 뒤졌으나 거래대금(1조9천3백86억원)은 웃돌았다. 한편 일본 닛케이평균주가가 1.11% 상승하는 등 대부분 아시아증시도 오름세였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