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미국의 개전 소식으로 소폭 상승했다. 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4.41%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와 BBB-등급 수익률도 0.02%포인트씩 상승,연 5.93%와 연 10.10%를 기록했다. 미국의 테러 보복 전쟁으로 유가 상승 등의 불안감이 확산되며 채권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11일 금통위의 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또 미국 테러 사건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전경련 BSI지수가 75.9로 급락하는등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것도 채권 가격 하락폭을 둔화시켰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