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각 은행들의 8월말까지 기업 상시신용위험 평가결과 모두 364개사에 대한 처리방향을 확정하고 이중 45개사를 정리대상으로 분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정리대상 기업은 법정관리 기업 6개사, 화의업체 28개사, 부도발생업체 4개사, 정상영업 업체 3개사, 평가기간중 파산선고나 화의가 결정된 4개사이며 상장사도 3개 업체가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상시구조조정시스템 도입 이후 8월말까지 처리방향이 확정된 기업은 모두 915개사로 이중 116개사가 정리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선정기준 변경, 여신변동, 신용평가등급 변동 등의 사유로 평가대상기업수가 당초 1천544개사에서 1천97개로 변경됨에 따라 지난달말 처리방향이 확정된 워크아웃 기업 35개사까지 포함할 경우 모두 평가업무 진척도는 86.6%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