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윤디자인연구소의 코스닥시장 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18일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토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윤디자연연구소는 벤처기업부 소속이며 코드번호는 A47770이 부여됐다. 액면가 5백원에 거래첫날 적용되는 기준가는 2천5백원이다. 윤디자인연구소는 지난 95년 설립된 국내 첫 한글폰트 전문업체로 지난 99년이후 차입금과 이자비용이 전혀 없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우량하다. MS파워포인트용 응용프로그램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중 26억원 어치를 팔아 경상이익 10억원에 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1억원이며 윤영기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55.5%의 주식을 갖고 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