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기기설비업체 보성파워텍이 최근 한국전력 등으로부터 43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성파워텍은 지난 6일과 7일에 한국전력에서 실시한 입찰에서 각각 7억원과 25억원 상당의 옥외용가스차단기와 가스절연부하개폐기 등을 연속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전에서 요구하는 사양 및 규격 제한이 강화됐음에도 연속 수주에 성공해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휴비스와 SKC로부터 11억원 상당의 송전선로 이설공사를 수주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