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엔지니어링 등 11개사가 16일 열린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예심 승인 법인은 키이엔지니어링.피앤텔.원일정기.에이디칩스.디지털텍.제이엠피.신한에스아이티.동서정보기술.테코스.에스피컴텍.유신코퍼레이션 등이다. 이날 함께 예심을 받은 훠엔시스.매스램.디에스엘시디 등 3개사는 보류 판정을받았고 관심이 집중됐던 게임유통업체 한빛소프트는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키이엔지니어링은 환경오염방지시설 회사로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과 난처리성 유기폐수를 전문으로 처리하는 업체다. 피앤텔은 통신기기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종업원 700명에 지난해매출 631억원에 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신한에스아이티는 비파괴검사용역을 영위하는 업체로 지분이 이미 분산돼 직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디칩스는 순수 자체 기술로 MCU 내장 응용 칩 설계 등 산업용 IC 및 멀티미디어 칩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 공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다. 디지털텍은 전자칠판.전자답안지.캐퍼시터 등을 개발한 e-네트워크 제품 개발및서비스업체다. 원일정기는 와이어컷방전가공기와 금형, 제이엠피는 플라스틱금형, 에스피컴텍은 유무선통신장비를 각각 제조하는 기업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