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미국 증시의 급락세 여파로 7일만에70선 아래로 떨어졌다. 9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4포인트 내린 69.53을 기록하고있다. 이날 시장은 시스코 실적악화와 기술주의 급락으로 나스닥 2000선이 붕괴되는등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70선이 붕괴되면서 개장된 뒤 계속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인만이 2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사흘째 매수우위를 지키고 있으나 장을 지키기에는 역부족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과 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있는 가운데 건설업과 유통업의 하락률이 상대적으로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으며 대형통신주들돠 인터넷3인방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등록종목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바이넥스가 연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