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 =주택은행과 체결한 15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신탁계약 기간만료로 인해 새로 34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신탁계약을 2002년 1월31일 만기로 체결했음.
△ 데이콤 =신한 한빛은행을 상대로 한 예금반환소송 1심에서 승소,각각 52억원과 16억원및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았음.
키움증권은 14일 뷰노에 대해 미국과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비용 부담으로 상반기까지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판관비 정상화를 통해 손익분기점(BEP)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뷰노는 1분기 매출 55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1.8% 늘었다. 영업적자는 지속되는 중이다. 특히 컨센서스(25억원 적자)보다 영업손실 규모가 컸다.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 프로모션과 미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닦는 비용을 적극적으로 집행한 영향”이라며 “이런 비용 집행 기조는 2분기에도 이어져 영업적자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하반기부터는 판관비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큰 비용이 소요되는 마케팅 작업을 상반기에 하고 있기 때문이다.신 연구원은 “목표대로 3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에서의 ‘딥 카스’ 매출액이 인식될 것이란 큰 그림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코스맥스가 기대를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은 데 따라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인디 브랜드들의 약진에 따라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서다.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목표주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18만7643원이다. 전일 17만3000원에서 하루만에 8.46% 상향됐다. 1분기 실적 리뷰(분석) 보고서를 내놓은 9개 증권사가 전부 목표주가를 상향한 영향이다.코스맥스의 1분기 실적을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5268억원, 영업이익은 229.1% 급증한 4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실적 발표 직전 집계돼 있던 컨센서스보다 17.9% 많다.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과 중국에서 인디 뷰티 브랜드들 중심으로 매출 증가세가 돋보인다”며 “중국 사업은 이센그룹과의 합작법인(JV) 매출의 연결 인식으로 광저우법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중국 이외 지역에서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우너은 “미국으로 대표되는 비중국 지역에서의 한국 화장품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코스맥스 한국법인은 양호한 매출 증가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적 성장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시장 안에서 개성이 강한 인디 뷰티 중심의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맥스는 글로벌 인디 뷰티 트렌드의 가장 큰 수혜주”라고 말했다.다만 순이익률이 낮은 점은 약점으로 지적됐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출고가 정상화와 원·부자재 수급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박종선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출고가 정상화와 원부자재 수급 비용 절감으로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는 것"이라며 "소스, 신규브랜드, 친환경 포장재 등 신사업 매출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앞서 지난 10일 교촌에프앤비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매출액은 1133억원으로 5.9% 줄었으나 순이익은 78억원으로 73.3% 늘었다. 1분기 매출은 연말 시즌이 포함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1.9% 증가했다.2분기에는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으로 경영효율화 등이 예상돼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분석이다.교촌에프앤비는 그동안 가맹지역본부(지사)를 통해 해당 지역 가맹점주들에 원재료와 부자재를 전달하는 2단계 유통 구조를 유지해왔지만 지사의 직영 전환을 통해 유통 단계를 1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박 연구원은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전환비용과 관리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넘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직영화를 통한 올해 연간 매출 성장은 10% 이상, 매출총이익률은 30% 수준으로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