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으로수요초과 현상이 나타나겠지만 유가는 소폭 상승, OPEC바스켓 기준으로 배럴당 25달러선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 전준모 이코노미스트는 OPEC의 9월 감산결정으로 미리 유가가 오르고 4분기에는 130만배럴 규모의 초과수요가 발생하겠지만 유가가 추가급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OPEC가 25달러를 적정수준으로 보고 있는데다 유가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지속을 우려한 미국이 난방유를 방출해 가격을 방어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