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19일 퓨쳐시스템에 대해 "올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했던 수치보다 25% 낮게 나타났다"면서 "그러나 3분기부터 실적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3분기부터 금융권의 VPN(가상사설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002년 실적은 대폭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자등급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와 내년의 연간실적 하향 조정과 함께 적정주가 수준도 1만9천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