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무선통신장비업체인 휴니드테크놀러지의 부도여파로 코스닥의 무선통신장비업체의 주가가 하한가로 주저앉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삼지전자와 테크메이트는 하한가까지 주가가 주저앉았다. 삼지전자는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8백10원 하락한 5천9백70원.하한가 잔량이 35만주나 넘게 쌓였다. 신규등록업체인 테크메이트도 하한가 잔량이 75만주 이상이 쌓이며 하한가로 떨어졌다. 등록 첫날 상한가 이후 이틀연속 하한가다. 이밖에 기산텔레콤 단암전자통신 에이스테크놀러지 케이엠더블유 등 무선통신업체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