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지난주 선물시장은 주초반부터 약세를 면치못하다가 주후반 미국 금리 인하를 등에 업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주에는 선물 5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주초반에는 반등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인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지수대는 지난주 저점 수준인 72포인트에서 75포인트 초반까지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전균 과장은 "지난 주말 지수는 반등했으나 약정수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지수관련 대형주의 추세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지난주 채권시장은 경기회복 지연 전망과 미국 금리 인하를 바탕으로 하향 안정세를 이어갔다. 국고채3년물(2001-3호)과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은 모두 전주말보다 0.03%포인트씩 하락했다. 금주에는 반기 결산을 위해 인출됐던 MMF(머니마켓펀드)자금이 재유될 가능성이 높아 채권가격의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표채권인 국고채 3년물의 경우 5.75%~5.95%선에서 금리가 형성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