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6일 코스닥 신규등록 승인이 떨어진 테크메이트의 주식 거래가 오는 28일부터 정식 개시된다고 밝혔다. 지난 91년 설립된 테크메이트(코드 A43690)는 군사용 무전기를 비롯해 레이더 부품, 위성통신장비 등을 생산하는 방산지정업체다. 국방부 조달본부나 LG이노텍 휴니드테크놀로지 등에 제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백9억원의 매출에 15억원의 순이익을 남겼으며 자본금은 34억원이다. 송경식 대표이사 등 6명이 45.9%의 지분을 갖고있다. 최근 실시된 일반공모에서 공모가는 주당 3천7백원(액면가 5백원)이었으며 청약경쟁률은 5백28대 1이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