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수준의 브라운관 유리벌브 생산업체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췄다. 환율 상승과 대형 CRT유리벌브 매출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매출 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5.9%포인트와 2.7%포인트 증가한 46.8%와 38.0%로 아사히 삼성코닝(비상장) 등 경쟁업체보다 높은 수준이다. 수익성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분기 영업이익(5백95억원)과 경상이익(6백36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21.7%와 37.7%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등가물을 1천1백6억원 보유하고 있는데다 유가증권도 6백21억원어치 가지고 있다. 특히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용 평면유리 사업에 신규 진출키로 해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하고 있다.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올해 예상 실적을 근거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4.7배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CRT 비중이 70% 가량인 삼성SDI의 주가수익비율 6.0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