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원화환율의 변동성이 경제위기 이전보다 5배 이상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LG경제연구원은 14일 '환율이 기업 수익성에 미치는 효과 점점 증대'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0년부터 외환위기 이전까지 월평균 0.5% 수준에서 변동하던 원화환율은 외환위기 직후 변동성이 4.95% 수준까지 올랐다. 외환위기후 지난달까지 월평균 원화환율 변동성은 2.68%를 기록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