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가 고부가가치 사업인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로 3·4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삼성증권은 "광전자가 저부가가치 부문인 트랜지스터(TR)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인 비메모리 반도체부문으로 진출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대우전자의 반도체 사업부문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3·4분기 이후 1백50억원 정도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광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29.3%,경상이익은 27.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윤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 인수에 따른 기술수준 향상,매출 및 순이익 성장 등을 감안할때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