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솔루션및 통신장비 개발전문업체인 3R(공동대표 장성익.박정서,www.3r.co.kr)은 지난 96년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다.

3년동안의 연구개발(R&D)기간을 거쳐 98년부터 영상보안사업을 시작했다.

3R은 지난해 7월 코스닥에 등록했다.

매출은 지난 99년 81억원에 이어 2000년에는 2백7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백26%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부터는 자체기술로 다양한 통신장비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통신장비 사업에 진출했다.

3R은 특히 중국 전력과학연구원(EPRI)의 "차세대 중국 통신망 건설 사업"의 파트너로 선정돼 전력선통신사업(PLC)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R은 올들어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IR 활동을 펼치고 있다.

3R의 홈페이지는 국어와 영어는 물론 일어 불어 중국어(간체.번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세계 각지에서 회사의 비전과 제품 정보,최근 소식 등을 빠르게 볼 수 있게 해 고객 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실질적인 정보를 주고 있다.

3R의 사이버 IR홈페이지(www.3rir.co.kr)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주주및 일반 고객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회원이 되면 3R의 회사소개,회계 보고서,IR 보고서 등 회사와 관련된 각종 동향과 시장 현황,제품 정보를 e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현재 1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3R이 서비스하고 있는 IR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자체 제작하고 있는 IR 보고서다.

전문 IR팀이 매달 한번씩 3R의 주가를 분석하고 주요 사업및 관련 시장 동향을 담아 e메일로 발송해 준다.

신문이나 방송에 보도되는 내용과 함께 3R의 전세계 대리점과 법인현황,특허 출원,연구소와 마케팅 부서를 중심으로 한 사내 소식 등 회사의 실상을 꼼꼼히 알려줘 투자자들의 투자결정을 돕고 있다.

3R은 또 IR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재무제표와 공시사항 보도자료 주가정보 뿐 아니라 경영진이 제시하는 사업 비전에 대한 내용을 게재해 올바른 투자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