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지난 주말의 내림세를 이어갔다.

30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 6.80%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와 BBB-인 회사채(3년만기)수익률은 0.06%포인트씩 하락,각각 연 8.05%와 연 12.74%를 기록했다.

한경KIS채권지수는 수익률 하락(채권가격 상승)에 따라 전주말보다 0.13포인트 오른 99.53을 나타냈다.

MMF환매가 예상보다 줄어든데다 은행권을 중심으로 단기 물량 매수세가 들어온 것이 금리하락의 주 요인이었다.

채권 시장 관계자는 "물가부담이 있긴 하나 월초가 되면 MMF로 다시 자금이 유입되는 관례를 비춰볼때 당분간 소폭의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