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가 6,000억원에 접근하는 등 폭주하고 있다.

19일 외국인은 오후 2시 현재 거래소에서 무려 5,700억원을 순매수, 연중최대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규모로는 지난 2000년 3월 3일 8,557억원 이래 가장 많다.

매수규모는 7,600억원, 매도는 1,900억원 수준이다.

코스닥에서도 4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매수는 550억원, 매도는 100억원 가량이다.

시장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하 등으로 외국인이 매수주체로 다시 등장했다"면서 "지수가 갭업을 통해 550의 120일선, 560의 60일선마저 돌파해 시황관을 긍정적으로 바꿔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