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선물가격이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거래도 비교적 한산해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였다.

9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의 가격은 지난 6일에 비해 0.90포인트 하락한 62.00에 마감됐다.

6월물의 거래량은 9만4백67계약으로 평소보다 1만∼2만주 가량 적었다.

외국인은 1천7백27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한때 63.10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후 들어 현물시장이 밀리면서 선물가격의 하락폭도 커지는 양상이었다.

6월물 가격이 현물지수인 KOSPI 200 부근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거듭했으나 차익거래물량은 많지 않았다.

선물가격이 다소 고평가된 콘탱고 상태로 마감됐지만 시장베이시스는 0.19에 불과했다.

오는 12일 옵션만기를 앞두고 이에 연동된 매물은 거의 없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