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340원대 흐름을 유지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NDF환율은 달러를 매도하고자 하는 세력이 별로 없는 한산한 거래가 이어지며 1,342원 사자, 1,345원 팔자로 마감됐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 마감가 1,342.10원에서 이렇다할 변화가 없었다.

달러화는 서울 외환시장 마감이후 달러/엔 환율상승으로 1,348원까지 올랐으나 다시 달러/엔 환율이 밀리면서 1,340원까지 내려섰다. 그러나 뉴욕장에서 나스닥 하락으로 추가하락은 저지됐다.

저가매수세가 1,340원대 초반을 지키고 있었고 국내 은행권은 주말 포지션을 정리한 상태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 하락이 좀 더 깊어짐에 따라 123엔대 지지여부를 지켜보고 있다"며 "다음주도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