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동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3시장은 모처럼만에 독자행보를 했다.

22일 제3시장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8백24원(6.04%) 오른 1만4천4백69원에 마감됐다.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가 형성된 85개 종목중 오른 종목수는 39개, 내린 종목수는 38개였다.

거래편중 현상은 여전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1만주 감소한 66만주를 기록했다.

한국정보중개 사이버타운 아리수인터넷 바이스톡 성언정보통신 등 5개 종목의 거래량은 46만주로 이날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비해 전체 1백27개 상장(지정)종목중 33%인 42개 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거래대금은 2억6천만원이었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하이월드로 2천1백% 뛰었다.

새길정보통신은 9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주가 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은 해피넷으로 75% 떨어졌다.

디킴스커뮤니케이션 하나텔 등은 나흘 연속 내렸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