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영업이익이 연간 1백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대우증권은 농심이 새우깡 가격을 오는 20일부터 현재 4백원에서 5백원으로 25% 인상키로 결정함에 따라 내년 6월 결산기의 영업이익은 추가로 50억∼6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연간으로는 1백억∼1백20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새우깡의 경우 지난 97년 3백원에서 4백원으로 가격을 인상했지만 판매량 감소는 미미한 수준에 그쳐 가격인상에 따른 매출감소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