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국 칼라일그룹으로부터 M&A(기업인수합병)에 관한 제안서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3일째 상한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보루네오 관계자는 "현재 회사정리절차가 진행중인 법인으로 모든 것은 채권단에서 결정한다"며 "현재까지 채권단으로부터 어떠한 결정도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주채권자인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최종안은 한빛은행 외환은행 등 채권단회의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 보루네오의 가치에 대한 자세한 실사작업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제안서는 단지 검토단계에 있는 정도"라고 말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