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2일 정몽구 회장 주재로 9명의 사내외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법정관리 해제후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두달에 한번씩 이사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기아차는 이날 사외이사들에게 오는 7월 현대그룹과 자동차 계열사들의 분리에 따른 현대차 소그룹 편입에 대해 설명했다.

기아는 최근 국내외에서 차량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해 차종별 판매(수출 포함) 목표를 5~10% 포인트씩 상향조정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