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예정 기업인 한국신용평가정보가 그동안 축적한 기업정보 컨텐츠를 활용해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신용평가정보의 송태준 사장은 7일 오후 63빌딩에서 가진 IR(투자자설명회)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송 사장은 "앞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외 포탈사이트나 기업신용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계속 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신평정보는 이를위해 최근 국내 최대 B2B 포탈사이트인 슈퍼머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또 세계적인 기업신용정보업체인 D&B(Dun & Bradstreet)와 온라인으로 신용을 즉시 조회 가능한 컴팩트 리포트를 제작,이를 기업거래한도 설정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위해 자회사인 한국신용평가,KIS정보통신,국내 택배회사와 제휴해 결제 금융 물류를 원스톱 서비스하는 체제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한신평정보는 오는 20,21일 코스닥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16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