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원화환율이 개장직후 하락해 1,117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15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119.50원에 첫 거래를 체결, 10시34분 현재 전일대비 0.60원 떨어진 1,117.90원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약보합장세를 이어갔지만 역외시장 투기매도세력의 영향으로 1,117원대로 떨어졌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104엔대까지 거래되던 엔달러 환율이 동경시장에서 다시 105엔대로 회복됐고 전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여 원달러 환율은 큰폭의 하락은 보이지 않았다.

전날 환율이 약세로 마감해 이날 원달러는 1,120원을 고점으로 인식, 좀처럼 개장가 위로 올라서지 못하고 1,120원대의 대기매물이 집중된 상황이며 은행권의 매도의지가 강하다.

최근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유가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지만 좀처럼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외환전문가들은 1,170-1,120원대 거래가 이날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