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가구 전문회사인 퍼시스는 다음달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40%의
현금배당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24일 발표했다.

퍼시스는 지난 97년과 98년 2년연속 30%의 고율배당을 실시했다.

이처럼 배당률을 높히기로 한데 대해 퍼시스 관계자는 "내수경기활성화와
벤처기업등의 창업열풍에 힘입어 작년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시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97억원으로 전년보다 43%증가했다.

세후순이익도 지난 98년 88억원에서 작년엔 1백16억원으로 32%늘어났다.

퍼시스는 올해 매출액과 세후순이익을 각각 1천5백억원과 1백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