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선물거래도 해보고 최고 2백만원어치 경품도 타 가세요"

26일 선물거래소는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의 일정으로 2차 국채선물
모의거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거래는 선물회사만이 대상이었던 지난1차와는 달리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도 참가할수 있다.

선물회사들은 개인들의 활발한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푸짐한 상품을
내걸었다.

국민선물은 이번 모의거래에서 최고성적을 거둔 투자자에게 2백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급한다.

또 2,3위 투자자에게는 각각 1백만원 및 5백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경품으로
준다.

현대선물과 삼성선물은 여행권을 부상으로 준다고 밝혔다.

현대선물은 1등에게 유럽여행권을 준다.

2등에겐 제주도 2박3일 숙박권 및 비행기 왕복권, 3등에겐 백화점 상품권을
부여한다.

현대선물은 법인과 개인을 구분해 시상한다.

삼성선물은 1등에겐 제주신라 2박3일 여행권(1백만원 상당), 2등에겐
에버랜드 4인가족 연간회원권(20만원 상당)을 내걸었다.

외환선물은 노트북(1등) 제주도왕복여행권(2등) 전자수첩(3등)등을,
농협선물은 현금 20~40만원을 지급한다.

이외 LG선물과 제일선물도 경품을 마련중이라고 선물거래소는 전했다.

모의거래는 투자자들이 선물회사에 위탁계좌를 개설하고 전화 또는 인터넷
으로 거래를 진행한다.

시황정보는 선물거래소와 선물회사의 홈페이지등을 통해 파악할수 있다.

국채선물은 추석연휴가 끝나는 9월말께 상장, 실제 거래가 이뤄진다고
선물거래소는 밝혔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