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풍상호신용금고가 금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
한다.

우풍상호신용금고는 오는 16일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6백53억원규모의 자산
담보부채권(우풍 99-1 ABS)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1년만기 선순위채권이 2백50억원이며 2년만기 선순위채권 1백50
억원, 3년만기 후순위채권 2백53억원 등이다.

우풍상호신용금고는 무수익 담보부채권을 우풍유동화전문회사에 양도, 이
자산을 기초로 자산담보부채권을 발행했다.

1년만기 선순위채권은 AAA 신용평가등급을, 2년만기 선순위채권은 BB+ 등급
을 받았다.

3년만기 후순위채권은 선순위채권의 신용보강을 위해 우풍상호신용금고가
전액 인수할 예정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