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들에게 우수기업의 사업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99 한경IR
포럼"이 13일 한국경제신문 12층 특별회의실에서 개막됐다.

이날 행사에는 1천여명의 투자자가 참석, 성황을 이뤘다.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 현대증권 대우증권 삼성화재등
국내 15개 우량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날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환경IR대상 시상식및 우수 IR사례
발표회"에는 LG전자 한전 프로칩스 유한양행 하나은행의 사례가 소개됐다.

LG전자 삼성화재 대우자판 한전 등은 기업설명회도 가졌다.

IR포럼에서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서명석 차장은 "최근 증시분석과 전망"
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의 금융장세가 조만간 실적장세로 넘어갈 것
이란 분석을 내놨다.

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의 경기가 회복세가 200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예상수익과 주가를 비교해 볼때 현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전망했다.

14일에는 <>변화된 증시환경에서의 투자자세(이종우 대우증권연구원)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문정석 삼성증권 투자신탁팀장) <>하반기 증시전망
과 투자전략(온기선 동원증권 기업분석실장)에 대한 강연과 <>제일제당
국민은행 팬택 동양증권펀드 등에 기업및 상품품설명회가 열린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