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0일 주총에서 오는 2001년 정기주총전까지 한시적으로
이사 선임시 집중투표제 방법을 적용하지 않기로 정관을 변경했다.

조정남 사장은 "앞으로 별도의 정관변경이 없으면 2001년 정기주총이후
집중투표제를 도입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표대결을 벌인 결과 출석주주의 3분의2 이상인 72.87%가 회사측의 안에
찬성, 참여연대측의 집중투표제 도입 시도는 일단 무위로 끝났다.

참여연대와 타이거펀드가 주도적으로 반대표를 던졌지만 24.29%에 그쳤다.

이날 주총은 핵심 쟁점사항인 집중투표제 뿐 아니라 계열사부당지원 해외
투자손실 등에 대해 회사측과 참여연대및 외국인주주인 타이거펀드의 열띤
공방전으로 3시간30분이 소요됐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