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반격"

새달을 맞이하는 출전자들의 전의가 불타오르고 있다.

독주중인 한국투신의 조재홍 주식운용역을 추격하기 위한 작전짜기에
분주하다.

2위 그룹에 속해 있는 김진혁 쌍용증권 영업부장, 조규원 LG증권
주식운용팀장, 김임규 현대증권 반포지점과장, 안영회 국민투신 주식운용역,
김해동 대한투신 주식운용역등이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이중 김팀장 김운용역 김과장등이 1위와의 차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힘차게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김진혁 팀장은 지난주 한국고덴시를 매매해 15%에 달하는 수익률을 냈다.

28일에는 한국전자를 매수해 두었다.

그는 "올해장 마감까지 앞으로 넉달이면 조운용역을 따라잡기에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주가가 바닥권을 헤매고 있지만 한국고덴시 같은 종목만 발굴해
단기매매에 나선다면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김팀장은 지난해에도 참가해 좋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결코 빈말로는
들리지않는다.

그동안 매매가 뜸했던 김해동 주식운용역도 LG정보통신을 당일매매해
3%의 수익률을 올렸다.

김운용역은 "세계금융시장 불안등으로 향후 장세가 만만치는 않다"고
말하면서도 "9월중 미, 일, 러시아 정상들이 회동할 예정이어서 의외로
해외변수들이 진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이런 해외변수들의 변곡점을 찾아서 매매에 나선다는게 그의
전략이다.

반대로 해외변수들이 악화될 경우 전저점인 280선을 매수타이밍으로 잡을
생각이다.

김임규 과장은 지난주 주택은행을 사놓았다.

9월부터 수익증권을 판매할 예정이어서 실적향상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과장은 "조운용역을 추격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올해장이 끝나기전에는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와신상담의 결의를 내비쳤다.

그가 관심을 가지는 종목은 낙폭이 컸던 우량은행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분투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주에는 김해동 대한투신 주식운용역이 2.88%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플러스 수익률을 낸 참가자는 5명이었고 나머지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경스타워즈 지난주 수익률 순위 ]] (단위 : %)

<> 1위

<>참가자 : 김해동(대한투신)
<>수익률 : 2.88
<>누적수익률(3월2일부터) : 33.04

<> 2위

<>참가자 : 김진혁(쌍용증권)
<>수익률 : 2.87
<>누적수익률(3월2일부터) : 12.04

<> 3위

<>참가자 : 조규원(LG증권)
<>수익률 : 0.94
<>누적수익률(3월2일부터) : 21.21

<> 4위

<>참가자 : 김임규(현대증권)
<>수익률 : 0.93
<>누적수익률(3월2일부터) : 15.67

<> 5위

<>참가자 : 안영회(국민투신)
<>수익률 : 0.00
<>누적수익률(3월2일부터) : 44.88

<> 6위

<>참가자 : 구기문(삼성투신)
<>수익률 : -0.13
<>누적수익률(3월2일부터) : -48.33

<> 7위

<>참가자 : 최승용(대우증권)
<>수익률 : -0.16
<>누적수익률(3월2일부터) : -14.49

<> 8위

<>참가자 : 조재홍(한국투신)
<>수익률 : -1.09
<>누적수익률(3월2일부터) : 302.86

<> 9위

<>참가자 : 박형근(대신증권)
<>수익률 : -2.39
<>누적수익률(3월2일부터) : -33.0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