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선물시장에서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25포인트 떨어진 36.05에
마감돼 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월물 가격은 0.60포인트 올라 36.10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7만8천5백65계약, 거래대금은 1조4천11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을 위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들이 매도세에
가담했다.

외국인은 신규 매매기준으로 1천5백계약을 순매도했고 일반인은 3천1백69
계약을 순매수했다.

정용만 보람증권선물팀장은 "엔화는 안정을 찾았지만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
를 보이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 선물시장이 당분간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