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권업협회가 한국증권시장을 투자가능한 유가증권시장으로 지정,
일본 투자자들의 대한 송금이 가능해졌다.

2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일본 증권업협회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증권거래소를 투자가능한 유가증권시장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는 대우 동서 LG 대신 쌍용 현대 고려 등
7개 국내 증권사와 국내에 진출한 노무라 야마이치 닛코 다이와 코쿠사이 등
5개 일본증권사 등 12개사를 통해 일본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자금을 송금할수
있게 됐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