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3천8백여억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장부가액 4백71억원인 토지 건물
구축물 기계장치및 투자유가증권 등을 재평가한 결과 총 3천8백38억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고 23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자산재평가로 2백29%이던 유보율이 6백34%로
올라가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